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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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DB암호화 시장 지각변동 ‘예고’펜타· 케이사인· 이글로벌, 100억 매출 목표로 공공 금융 시장서 격돌
이글로벌, 케이사인, 펜타시큐리티 등 국내 DB암호화 솔루션 업체 3사는 올해 DB암호화 매출로 100억 원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고공행진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DB암호화 시장의 선두업체는 가장 먼저 시장에 뛰어들어 영업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공공 레퍼런스를 확보해온 펜타시큐리티였다. 그러나 케이사인, 이글로벌 등 경쟁사들의 시장 장악력 또한 막강하기 때문에 올해 어떤 업체가 얼마나 시장점유율을 가져가고, 매출 성장을 하느냐에 따라 선두자리가 바뀔 가능성도 높다.

대규모 사업들로 400억 이상 규모 전망
DB암호화 시장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대규모 개인정보유출사고로 인해 지난해부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국내 DB암호화 시장은 벤더 기준으로 전년대비 30~40% 성장한 약 250억 원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개인정보보호법상 DB암호화의 유예로 지난해 미뤘던 사업들이 9월 이전에 속속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공공, 금융 분야의 대규모 사업들이 진행될 예정으로 있어 해당 업체들은 올해 최소 400억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 분야는 개인정보보호법 대응을 위한 예산을 받아 진행하기가 수월하므로 큰 시장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금융 분야는 그 동안 DB암호화를 진행한 곳들이 많지 않은 미개척 시장이기 때문에 수요 확산의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 가운데 산업은행이 올해 DB암호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고, 외환은행은 최근 무인점포 사업을 진행하며 DB암호화 솔루션을 도입 중이다. 이처럼 기존까지 성능, 비용 문제로 DB암호화 적용을 보류해온 은행들도 이제 고객 정보보호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증권사는 삼성증권 외에 아직 DB암호화를 도입한 곳이 없지만 대우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현재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험사는 라이나생명, 메트라이프생명, ING생명 등 외국계 일부 생보사와 삼성생명 정도만 도입했고 현대캐피탈도 최근 DB암호화 사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업종별 선결된 사업을 지켜본 금융사들의 DB암호화 도입 확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왕좌 차지 위한 경쟁 심화될 듯
공공, 금융 시장 외에도 올해는 대기업에 이어 중견기업들의 DB암호화 도입으로 규모가 큰 SAP 암호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해당 업체들은 다각도로 공략을 모색 중이라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해 전체 매출 160억 원 가운데 DB보안 매출로만 절반 가까운 70~80억 원을 달성했다. 암호화 제품을 구축하기 전 사전분석을 통해 기간 단축 및 비용을 절감시켜주는 제품인 디아모 애널라이저(D'Amo Analyzer)와 특정 DBMS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암호화를 지원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개인정보를 많이 담고 있는 SAP용 DB를 보호하기 위해 전용 암호화 제품의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SAP ERP 전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케이사인은 지난해 130억 원의 전체 매출 가운데 DB암호화 매출로 전년보다 60% 성장한 70~8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S그룹 계열사로 DB암호화 사업을 확대하며 대규모 매출을 거둔 데 이어, 올해는 재계 50위권 안에 드는 기업들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제조와 공공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성능 이슈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드웨어 업체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제품 품질을 향상하고 총판사인 지란지교소프트와도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글로벌시스템은 지난해 매출로 목표했던 50억 원 보다 20% 더 많은 60억 원을 달성했다.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 현대기아자동차, SK그룹, 아주그룹 등 전사 DB암호화를 적용해본 경험과 제품 완성도를 바탕으로 올해 공공, 금융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글로벌시스템 조돈섭 이사는 "이글로벌은 3사 중에 유일하게 직판을 하지 않는 제조사로, 네임 밸류가 없는 회사에서 만든 제품이 고객에게 인정받아 메인DB 운영에 적합한 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제품의 완성도가 높고 실제 운영을 하는데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큐브원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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