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보안 사업 단계적 확대, 안정적 엔진 업데이트 지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약칭 안랩)가 12일부터 개인용 무료 백신 'V3 Lite'를 일본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일본 내 V3 Lite의 서비스에 대해 자사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에 이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국산 보안 기술력을 전 세계에 전파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V3 Lite 서비스와 함께 최근 일본에서 출시한 V3 모바일 2.0, 보안관제 사업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V3 Lite'는 국내 2천4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적 개인용 무료 백신이다. 'V3 Lite'는 용량이 매우 가볍고 작동 속도가 빠르며, 안랩의 클라우드 기술인 스마트디펜스(AhnLab Smart Defense)의 탑재로 강력한 악성코드 탐지 및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은폐된 프로세스와 레지스트리 검사 및 치료, USB 드라이브 접속 시 자동 검사, CD/USB의 자동 실행 방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멀티 스레드(Multi Thread) 검사 기능, 레지스트리 복원 기능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이외에 기본적인 백신기능만을 제공하는 대부분의 무료 백신과는 달리 PC 최적화, 툴바 관리 등 전체 PC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PC 최적화 메뉴에서는 인터넷 속도 최적화, 불필요 데이터나 프로그램 삭제 등을 할 수 있으며, PC 관리 메뉴에서는 설치 프로그램, 액티브X 등의 상황을 파악해 관리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지난 해 중국에 이어 이번 V3 Lite의 일본 서비스는 1988년 안철수박사가 백신을 개발했을 때부터 이어진 창업 정신을 전세계로 확장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안철수연구소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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