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특성화고 교사 대상, 보안관제 이론 및 실습 등 주제로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서종렬)과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 특성화고 정보보호 교육 인식제고를 위한 IT 특성화고 교사 대상 정보보호와 윤리 시범교육을 오는 1월 18일부터 이틀간 서초동 KISA아카데미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잇따른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으로 정보보호 전문 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미래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는 IT 특성화고 등 일선학교 교사들의 정보보호 인식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되었다. 이번 정보보호와 윤리 시범교육은 전국 100여개 IT 관련 특성화고 교사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법제 및 동향, 보안관제 이론 및 실습, 인터넷 윤리 등의 내용으로 이틀간 16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KISA는 이번 시범교육을 통해 얻은 경험과 커리큘럼 관련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여름방학 하계연수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개설할 예정으로 수강인원 확대와 강의 이수에 따른 연수 시간 인정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교육과 관련하여 서종렬 KISA원장은 "방송통신 분야는 학력 보다는 능력 있는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특성화고와 함께 정보보호 전문가 일자리도 창출하고, 이들을 시장에 적재적시에 공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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