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네트웍스 솔루션도입, 모바일 학습 및 연구 환경 조성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주니퍼 네트웍스의 무선랜 솔루션을 도입해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이 늘어나면서 무선랜을 사용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 주니퍼 무선랜 콘트롤러 및 액세스포인트를 도입해 스마트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번 스마트캠퍼스 구축으로 2만여명의 제주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캠퍼스에서 음영지역 없이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빠르고 안전하게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는 모바일 학습환경 및 연구환경을 보장받게 됐다.

제주대학교는 대용량 고성능 무선랜 액세스 구축에 최적화된 콘트롤러인 WLC2800 4대를 클러스터링으로 구성하고 액세스 포인트 WLA432, WLA522E 총 1254대를 로컬 스위칭 방식으로 구축했다. 주니퍼에 따르면 이번 제주대 시스템 구축은 국내 대학에서 단일 벤더 솔루션으로 구축한 무선 랜 네트워크 중 최대 규모로 주니퍼 파트너사인 오티씨테크놀로지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이루어졌다.

주니퍼 WLC2800은 28 Gbps 스위칭 처리량을 제공하며 802.11n 액세스 포인트를 지원한다. 또한 콘트롤러 기반으로 중앙 센터에서 AP를 통합적으로 제어 및 관리할 수 있다.

제주대학교의 윤성보 시스템네트워크 실장은 "학생들이나 교직원들의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이 늘어나면서 폭증한 Wi-Fi 수요를 안정적으로 해결하고 차세대 스마트 캠퍼스로 나아가기 위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 구축이 필요했다"라며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이런 문제가 해결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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