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원, ‘2011년 주요 금융IT보안 이슈 및 2012년 전망’ 설문결과 발표

2012년 예상되는 금융IT보안 이슈로는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보안위협 증가(62%)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비롯한 보안인력 수요 급증(47%) ▲개인정보보호 등 Mass DB탈취를 위한 신규 해킹 위협(46%) 등으로 조사됐다.
금융보안연구원(원장 곽창규)은 최근 2011년 금융IT보안 이슈 분석 및 2012년 전망을 위하여 금융IT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금융IT보안담당자들은 2011년에 이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위협에 대해 주목하고 있으며, CISO를 포함한 보안인력 수요 급증에 따른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보안인력수급 및 신규 보안위협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보였다.

금융IT보안 담당자들은 2011년 주요 보안 이슈로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사고(77%) ▲개인정보보호법 전면 시행(69%) ▲금융회사 전산장애로 인한 서비스 중단(60%) ▲대형 포털사이트, 게임사 등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51%)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 등 전자금융 관련 정책 및 법•규정 변화(44%) 등을 꼽아 고객 정보관리 부분과 관련 정책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2년 보안강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대비해야 할 사항으로는 다수의 응답자가 '정보보안 예산 및 IT보안시설인프라 확충', '정보보호 조직 확충'과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답하여 내실 강화를 통한 보안성 제고 등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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