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급 시작..., 백신 기능 이외 다양한 PC 관리 기능 제공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약칭 안랩)가 27일부터 무료 백신 'V3 Lite'를 중국에서 서비스한다.
안철수 연구소는 이번 중국 서비스에 대해 1988년 V3개발 당시부터 이어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뿐만 아니라, 12월 초 사회공헌활동의 글로벌 확대를 발표한 이후 첫 번째 해외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V3 Lite'는 국내 2천4백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적 개인용 무료 백신이다. 'V3 Lite'의 차별점은 적은 용량에 작동 속도가 빠르며, 안랩의 클라우드 기술인 스마트디펜스(AhnLab Smart Defense)의 탑재로 강력한 악성코드 탐지 및 성능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또한, 은폐된 프로세스와 레지스트리 검사 및 치료, USB 드라이브 접속 시 자동 검사, CD/USB의 자동 실행 방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멀티 스레드(Multi Thread) 검사 기능, 레지스트리 복원 기능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악성코드가 발견될 때만 엔진을 구동하는 방식을 도입해 일반적 대기 상태에서의 메모리 사용량과 시스템 부하가 적은 것도 특징이다.

또한, 기본적인 백신기능만을 제공하는 대부분의 무료 백신과 달리 PC 최적화, 툴바 관리 등 전체 PC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PC 최적화 메뉴에서는 인터넷 속도 최적화, 불필요 데이터나 프로그램 삭제 등을 할 수 있으며, PC 관리 메뉴에서는 설치 프로그램, 액티브X 등의 상황을 파악해 관리할 수 있다.

업데이트 방식의 이원화로 엔진 업데이트가 안정적인 것도 강점이다. 즉, 기존 서버 기반 업데이트 방식에, 소단위의 업데이트 파일을 인터넷 상에 분산 저장해 놓고 업데이트 시 여러 곳에서 동시에 파일을 가져오는 방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외부 공격에 의한 업데이트 서버 장애, 점검 등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백신 엔진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V3 Lite의 중국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일본과 다른 지역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사회공헌과 시장진입을 동시에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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