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도-시군구간 표준화된 업무처리 및 협업기반 확충 위해 시군구에 확산 계획

행정안전부는 정부 내에서 사용되는 업무관리시스템 인 온-나라 시스템의 주요 SW로 공개SW나 국산SW도 사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온-나라시스템은 각 기관의 표준화된 업무관리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005년 개발되어 현재 전 중앙부처(58), 시도(16) 및 일부 시군구(12)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정부의 업무관리시스템이다. 이러한 온-나라시스템을 중앙-시도-시군구간 표준화된 업무처리와 협업기반 확충을 위하여 시군구에도 확산할 계획인데, 시군구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구현하고 국산SW나 공개SW 환경에서도 운영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온-나라시스템에서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위해 사용되는 DBMS나 웹서비스를 위해 사용되는 WAS 등이 국산SW 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개SW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국산SW나 공개SW 기반의 온-나라시스템은 충북 청주시에 최초로 설치되어 시범운영 중이며 2012년 2월에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시군구 업무에 필요한 새올·지방재정 등의 정보시스템과 연계하고 업무통신 등의 기능은 추가하는 동시에 현재 대통령·총리 지시사항 등 시군구에서 사용되지 않는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하여 온-나라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였다"며 "향후 전체 시군구에 온-나라시스템이 확산되어 표준적인 업무관리를 통한 국정관리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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