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침입방지, 액세스콘트롤, 통합보안관제 등 신제품 대거 출시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www.future.co.kr)은 60G 방화벽, 10G IPS· 10G DDoS 등 고성능 보안 장비를 비롯해 무선침입방지시스템, 액세스콘트롤장비, 통합보안관제시스템 등 3년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온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퓨처시스템은 이를 계기로 회사의 주력 시장인 금융, 공공 시장에서 입지를 더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먼저 퓨쳐시스템은 지난 9월, 4개의 10G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40G 방화벽을 발표한데 이어 60G까지 장비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7.2MPPS/ 65만 CPS를 지원하는 60G 방화벽 장비는 금융사 전산센터, 정부통합센터를 타깃하고 있으며 성능 면에서는 경쟁사들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이 되리라 자신했다.

특히, 방화벽 시장에서 경쟁사인 O사의 경우 고성능 장비 출시가 안 되어서 카드, 증권 등 고객이탈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출시된 고성능 방화벽을 앞세워 경쟁사의 윈-백 수요도 잡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기존 고객 가운데 시중은행, 중앙부처 등 대형 고객들이 많은 만큼, 10G IPS· 10G DDoS 등 고성능 보안 장비를 출시해 하이엔드 IPS 및 DDoS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퓨쳐시스템은 무선침입방지시스템인 '위가디아 WIPS', 액세스콘트롤장비인 'XTM SSL 플러스',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인 '케이 레이더' 등도 이번에 새로 선보인다. WIPS는 비인가 된 무선단말에 대한 탐지/차단 기능은 물론, 효과적인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다차원 좌표탐지기반의 위치추적 기술과 포렌식 기술을 제공한다. 퓨쳐시스템은 "현재 EAL4 CC인증 계약을 완료된 상태"라며 "유·무선 통합 시장이 연 50%이상 성장한다고 보고 신규 WIPS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규 액세스콘트롤장비인 'XTM SSL 플러스'는 SSL, 방화벽, IPv6, 애플리케이션· 유저· 콘텐츠 인지 기능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유저· 콘텐츠 인지 기능을 한 장비에서 통합해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

또, 신규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인 '케이 레이더'는 대용량 로그분석시스템과 상관분석 기법을 활용해 관리자가 실시간 발생되는 위협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당장은 퓨쳐시스템의 보안장비들에 대한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하지만, 추후 타사 보안장비들도 통합관제 할 수 있게 설계 됐다는 게 특징이다.

이 밖에도 퓨쳐시스템은 CCTV, ATM단말 등 무인장비의 보안을 위한 XTM라이트(방화벽, VPN 기능 제공)와 회선스위치에 적용 가능한 경계망+내부망 보안장비인 인빌딩UTM 등 보안제품도 내놓는다. 앞으로 고성능 네트워크보안장비부터 애플리케이션 보안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보안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보안강화 요구를 한층 더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퓨쳐시스템의 신규 보안제품들은 13일 엘타워에서 개최되는 고객행사인 'Future Advanced Security Fair'를 통해 정식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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