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산업 공동이익 증진위해 노력, 회장에 온라인쇼핑협회 이기형 회장 추대

국내 인터넷산업의 대표 기업 및 업종을 망라하는 산업 단체가 출범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주만, 이하 인기협),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최관호), 한국온라인쇼핑협회(회장 이기형)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인터넷산업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국내 인터넷 대표 협회들이 자발적으로 협의회를 출범하게 된 배경은 현재 국내 인터넷산업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도는 점차 확대되는 반면, 모바일과 스마트 디바이스 등 서비스 환경의 변화는 새로운 경쟁질서를 만들어 시장 환경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어 앞으로 개별기업 또는 특정 업종의 이해보다는 국내 인터넷산업 공통의 산업 환경의 영향이 중요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
협의회를 구성해 주요 협회들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개별 기업이나 협회가 대응하기 어려운 시장환경과 산업발전 정책 등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통해 인터넷산업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산업환경 조성에 나서겠다는 것.

협의회 출범식에는 각 협회 회장들과 주요 회원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협의회의 초대 의장에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이기형 회장이 추대되었다.

협의회는 현재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로 구성되어 있지만 출범식 이후 전화결제산업협회, 온라인광고협회 등 관련 협․단체의 가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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