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사이버 대응현장 시찰, 정보보호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논의


▲ 서종렬KISA원장(중앙 오른쪽)과 폴 카가메 르완다 공화국 대통령(중앙 왼쪽) 및 관계자들이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돌아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서종렬)는 2일 오후 폴 카가메(Paul KAGAME) 르완다 공화국(Republic of Rwanda) 대통령이 KISA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종렬 KISA 원장은 폴 카가메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르완다 양국 간 정보보호 분야의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보호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최우선 과제로 양국 간 정보보호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였다.

또한, 폴 카가메 대통령은 KISA의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 지식정보보안지원센터 등 IT 보안 대응 현장을 시찰하고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보안 체계에 감탄했다.

폴 카가메 대통령은 "르완다에 한국의 앞선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도입하고 싶다"며, "이를 위해 KISA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A는 올해 7월에 르완다 국가개발위(RDB: Rwanda Development Board)와 정보보호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고, 르완다 공무원들의 초청연수 등을 통해 협력을 다져왔다. 이어 이번 폴 카가메 대통령의 방문은 '한국형 정보보안 모델'의 도입을 추진하려는 르완다의 강한 의지가 표명된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관련 사업 추진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종렬 KISA원장은 "많은 해외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정보보호 체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KISA는 이번 폴 카가메 대통령의 방문과 르완다 국가개발위와의 MOU 등을 발판으로, 한국형 정보보안 모델을 르완다에 전수하여, 르완다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양국 간 협력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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