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사이버 공격으로 평균 50만 달러 이상 손실

F5 네트웍스 코리아(지사장 조원균, 이하 F5)가 'F5 네트웍스 2011년도 ADC 보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리서치 전문 기업인 어플라이드 리서치(Applied Research)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며, 전통적인 보안 방법으로 보안 위협을 완화하는 것은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 참여한 사람의 92%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가 전통적인 보안 방법을 개선할 수 있는 적절한 대응책이라고 답했다.

DNS와 암호화된 데이터 위협은 모든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한 기업이 12개월 동안68만2천 달러를 소비하고 있으며, 50% 이상의 기업들은 생산성, 43%는 정보, 그리고 31%는 수익의 손실을 우려했다.
또한 전통적인 보안 방법은 그 효용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42%는 네트워크 층의 DoS 트래픽 로드 때문에 방화벽이 실패했고, 애플리케이션 층의 DoS 공격에는 36%가 실패했다고 답했다.

ADC를 보안에 대한 방안으로 고려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1/3이 이미 사용하고 있으며 가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단지 8%만이 전통적인 보안 방법이 충분하며 ADC를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반면, 92%는 ADC가 별도의 보안 역할이 있고, 그 중 절반은 ADC가 많은 또는 대부분의 전통적인 보안 방법을 대체 가능하다고 확신했다.

F5 네트웍스의 크리스티안 헨첼 아태지역 부사장은 "전통적인 보안 기술은 보안에 대한 모든 위협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하다. 사이버 공격이 더욱 악의적으로 변하고, 직원들은 분산되고 있으며, 인프라는 더욱 복잡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이 보안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ADC로 전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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