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i 적용 무선 접속 및 최대 3명 스트리밍 이용 가능


▲ 씨게이트 휴대용 무선 외장하드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모습



하드 드라이브 및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기업인 씨게이트(Seagate)는 무선 모바일 저장장치 고플렉스 새틀라이트(GoFles Satellite)를 15일 출시했다.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Wi-fi를 이용, Wi-fi가 지원되는 모든 기기에서 휴대용 저장장치로 사용이 가능하다.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500GB의 용량과, 충전식 배터리(최대 5시간 연속 사용), 내장 Wi-fi, USB 3.0 포트를 갖추고 있다. 모바일 기기는 고플렉스 새틀라이트의 자체 와이파이에 연결되며, 고플렉스 미디어 앱과 웹 브라우저를 통해 콘텐츠의 접근과 재생이 가능하다. 고플렉스 미디어 앱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씨게이트는 최근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의 사용자들이 용량의 한계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고 있기에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는 꾸준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플랫폼에 따라 접근성에 제한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모든 플랫폼에서 접근이 가능한 스토리지로써, 플랫폼에 따른 제한이 없다. 즉, 대표적인 모바일 플랫폼인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씨게이트는 고플렉스 새틀라이트가 여러 개의 디바이스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 출장이나 이동이 잦은 사람, 자신의 데이터를 모두 휴대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발표를 맡은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수석 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총괄 책임자인 테 반셍(Teh BanSeng)은 "현재도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이 사용자들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용량의 한계를 느끼게 될 것이다"며 "이런 사용자들에게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와이파이를 이용하기에 태블릿PC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이용이 가능하며, USB3.0을 통해 PC로 데이터의 고속 전송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기존에 존재하던 외장하드와 다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선 엑세스 방식과 최대 3명이 동시에 스트리밍 가능하다는 점은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고 할수 있다"며 "때문에 가격도 기존 제품에 비해 더 높게 책정되었지만, 시장에서의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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