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상 데이터 공유 위한 쉐어파일, 클라우드게이트웨이 등 솔루션 대거 강화

시트릭스시스템스(www.citrix.co.kr 오세호 지사장)는 15일 3P(Personal, Private, Public) 클라우드 및 데스크탑 가상화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즉, 3P 클라우드에 해당하는 솔루션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클라우드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시트릭스는 퍼스널 클라우드(모바일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데이터와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전 방위 기술을 제공한다. 먼저 협업용 솔루션인 고투미팅(GoToMeeting)을 통해 사용자를, 범용 클라이언트 시트릭스 리시버(Receiver)를 통해 맥이나 크롬 북을 포함한 다수의 디바이스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그리고 최근 인수한 쉐어파일(ShareFile) 솔루션을 이용해 데이터까지도 안전하고 쉽게 연결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 젠앱(XenApp)으로 '팔로우 미 애플리케이션', 젠데스크탑(XenDesktop)으로 '팔로우 미 VDI'를 제공했다면 이번에 쉐어파일 인수로 '팔로 미 데이터(Follow-Me-Data) 패브릭'을 제공하게 된 것.

또한 퍼스널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용 사설 클라우드) 간의 연계성이 강화되었으며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결해줄 수 있는 솔루션도 강화되었다. 퍼스널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연계해주는 통합 서비스 브로커인 '시트릭스 클라우드게이트웨이(Citrix CloudGateway)'는 사용자 환경에서 파일 공유 시 필요한 관리 및 통제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트릭스 리시버(Citrix Receiver)' 범용 클라이언트를 통해 어디서나 어떤 디바이스에서든지 모든 앱과 데이터를 적절히 이용되도록 한다.

모바일 사용자 단 성능 최대 9배 개선
'시트릭스 클라우드 브릿지(CloudBridge)'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결하여 성능과 보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KT를 비롯 아마존, 랙스페이스 등 국내외 가장 유명한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이 안전하고 끊김 없게 데이터센터와 외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결해 클라우드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거나 지사 혹은 여러 나라에 클라우드 구축 시 활용된다.

새롭게 추가된 '넷스케일러 클라우드커넥터(NetScaler CloudConnectors)'는 기존의 넷스케일러로 가속 및 성능 향상이 가능한 로컬구간(Last Mile) 외에 원격지 구간은 시트릭스와 협업 파트너인 CDN 업체의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모바일 유저 단의 성능을 최대 9배까지 개선 가능하다.

이 밖에도 시트릭스는 고객들이 데스크탑 가상화를 보다 쉽고 비용 효과적으로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4가지 부문에서 업데이트가 됐다.

가상 애플리케이션 및 데스크탑 딜리버리 기술인 HDX 기술을 칩에 통합하여 제공하는 'HDX 레디 시스템-온-칩(HDX Ready System-on-Chip (SoC))' 이니셔티브를 통해 고성능의 HDX를 지원하는 디바이스를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게 됐다. LG, 화웨이 등 11개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초 디바이스는 2012년 초에 나올 예정이다.

또, 시트릭스 XenDekstop 5.5에 추가된 퍼스널 vDisk 기술(링큐브 인수 기술)은 사용자 정책, 사용자가 설치한 앱 등이 별도 개인 vDisk에 저장되므로 개인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 기존 개인화된 VDI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당 VM을 하나씩 제공해야 하므로 저장공간, 라이선스 등 비용이 많이 들고 관리도 어려웠으나, 이 방법을 활용하면 최대 비용을 65%까지 줄이고 구축을 빠르게 할 수 있다.

'시트릭스 석세스 액셀러레이터(Citrix Success Accelerator)'는 컨설팅 조직의 50%의 일을 해줄 수 있는 툴로 사용자 수와 환경을 분석하여 설계 가이드는 물론 롤 아웃 플랜까지 제공한다. App-DNA AppTitude는 기업에서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가상화 환경으로 갈 때 어떤 리스크가 있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며 자동으로 마이그레이션 하여 프로젝트 설계 시 리스크를 줄이고 애플리케이션 배포 시간을 절반 이상으로 줄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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