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파워 770 서버에 DB2와 웹스피어로 업무 효율 증대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최근 원불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원불교중앙총부에 '가상화 기반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불교중앙총부의 IT 인프라를 재구축하는 프로젝트로, 기존 노후화된 오라클(구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장비와 데이터베이스 및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일체를 IBM의 고성능 최신 서버와 스토리지, 그리고 DB2와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전면 교체했다.

원불교중앙총부는 이번 가상화 기반의 통합 시스템 구축으로 운영 효율성뿐만 아니라 가상화, 에너지 효율성 20% 향상, 확장성 100% 보유 등의 이점은 물론 투자대비 최대의 총소유비용(TCO) 약 3억원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향후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인프라 구축으로 원불교 포탈, ERP, 기록관사업 등 후속사업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IBM이 이번에 공급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는 파워 770 서버 2대, 스토와이즈 V7000 스토리지, SAN 스위치, 그리고 DB2와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 등이다. 특히 파워 770은 DB 서버,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포탈서버, 웹 메일 서버 등 서버 통합에 가장 최적인 제품으로 메인프레임급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스토와이즈 V7000은 엔터프라이즈급 성능과 기능을 갖춘 스토리지로 가상화 기능을 통해 노후화된 스토리지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IBM DB2와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IBM 파워 서버에서 최대 성능을 보장하고, 기존의 웹로직 대비 확장성 및 웹 속도 향상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한국IBM은 DB2 마이그레이션 가치평가 워크숍(Migration Assessment Workshop)을 고객사에 제공해, 철저한 사전 업무 분석을 통해 이전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김종철 원불교중앙총부 정보전산팀장은 "원불교 100주년 기념사업인 IT인프라 재구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통합솔루션이 필요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중앙총부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100만 신도들에게 더 좋은 교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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