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5,000여명의 스토리지 전문가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HP는 내부 인력들에게 지난 18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해 전문가 집단을 양성했다. HP는 과거 서버 전문가 집단을 양성한 것처럼 스토리지 강화를 위해 이 같은 전문가 집단을 탄생시킨 것이다.
‘스토리지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이 전문가 집단에는 영업, 기술, 컨설팅, 서비스, 마케팅 인력 등이 포함됐다. HP는 스토리지와 관련된 서비스, 컨설팅, 기술, 제품 전반에 걸쳐 제공한다는 점을 경쟁사와 비교해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웠으며 자사 제품과 스토리지 스페셜리스트를 통해 이를 실현할 예정이다.
이 전문가들은 서버와 스토리지 전반에 걸친 기술과 시장을 이해하기 때문에 최근 고객들의 요구사항은 ‘서버와 스토리지 통합’에 적절히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HP는 스토리지 영업 인력 확보, 제품 개발 등에 수입억 달러에 이르는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HP는 업종별로 표준화된 기술을 HP제품에 반영했고 심지어 경쟁사나 독립소프트웨어(ISVs)의 제품도 지원할 수 있도록 스토리지 제품의 성능과 기능을 향상시켰다.
<미 라스베가스, 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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