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콤(대표 이수현, www.3com.co.kr)은 12일 침입방지시스템(IPS) 신제품 ‘티핑포인트 5000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초당 5Gbps의 대용량 트래픽을 속도 저하나 패킷 손실 없이 처리해 주는 제품으로 기존 IPS에 비해 2배 이상의 작업 처리량을 제공한다. 또한 8Gbps 이더넷 포트를 지원해 네 개의 네트워크 영역을 보호하고, 사전 DoS 방지 기능을 통해 복잡한 신 플로드(SYN Flood) 공격을 완화해 준다.
티핑포인트 제품군은 새로운 취약점에 대한 필터와 시그너처, 변종 프로토콜 필터, 변종 트래픽 필터로 티핑포인트 시스템에 대한 원격 업데이트를 지원해 업계 기준 이상으로 웜이나 바이러스의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한다.
이번에 방한한 티핑포인트 부문의 팀 위크햄(Tim Wickham) 영업이사는 “티핑포인트는 성능면에서 경쟁 업체들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2002년 업계 최초로 2Gbps 지원하는 IPS를 출시했을 때 경쟁업체들은 Mbps급 정도였다”고 강조했다.
이수현 지사장은 “통합보안 시장이 성능이 중요한 만큼 티핑포인트 5000E를 통해 활발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출시는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쓰리콤이 IPS 전문 업체인 티핑포인트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이 시장 진출을 선언한 것이다.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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