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L VPN 전문 업체인 아벤테일(www.aventail.com)이 최근 ASAP 8.5버전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기존 IPSec, SSL 등을 능가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특허 출원중인 스마트 터널링(Smart Tunneling)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이 기술을 통해 어디서나 UDP, TCP, IP 프로토콜 및 VoIP 등의 백 커넥트(Back Connect) 애플리케이션에 원격으로 액세스가 가능해졌다.
기존의 SSL VPN들은 레이어3에서 별도의 정책엔진으로 관리하여 네트워크 충돌에 취약하고 양방향 터널제어가 불가능했다. 또한 IPSec은 원격 액세스가 불가능하고, 레이어3에서 정책제어 기능이 없어 보안에 위험성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아벤테일의 신제품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한 제품으로 모든 액세스 방식, 사용자, 자원 및 장비에 대해 중앙집중식 관리와 포괄적인 앤드 포인트 제어를 수행한다는 것이다.
아벤테일 에반 카플란(Evan Kaplna, CEO)은 “이제 더 이상 원격 액세스를 위해 IPsec 솔루션을 구축하거나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에 방한한 사라 다니엘 마케팅 부사장은 “스마트 터널링과 적응적 액세스(Adaptive Access)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라며 “신제품 출시에 맞춰 IPsec VPN, SSL VPN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보상판매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벤테일은 3사분기에 ASAP 8.5 한글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현재 한국지사 설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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