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용찬 지엔씨솔루션 이사/대표


▲ 금용찬 지엔씨솔루션 이사/대표



구축의 방법


방법론

방법과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 특히 소프트웨어 분야의 방법론은 환경과 도구 등의 흐름에 따라 많은 변화를 거듭해 왔다. 현실적으로 어떤 방법론을 선택하여 어떤 레벨로 적용할 것인가? 실행 단계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관리할 것인가? 라는 문제는 쉽지 않은 의사결정의 연속적인 포인트이다.

최근에 CMMI 등으로 발전하여 주장하는 바는 Business enabler로서, 사업전체의 성공 열쇠가 들어 있는 것과 같은 주장을 보여준다. 주장하는 바들이 단순 명확하지 않고 업의 구조가 복잡해 질수록, 기술구조의 구성이 다양해 질수록 더욱 결정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새삼 방법론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제쳐두고 구축하거나 만들고자 하는 제작물의 목적과 형상을 이해하고 경험자들과 적절한 절차와 그에 따른 산출물을 논의하고, 실행단계에서 작은 수정과 조정을 거쳐가며 완성해 가는 것이 방법론이 아닐까 한다. 그 몇 가지 간단한 전제를 두고 본 기고의 구축방법을 논하고자 한다.

방법론의 전제

1. 제작하고자 하는 제작물의 목적과 형상

2. 수행조직과 절차 및 산출물의 정의

3. 수행원들의 손쉬운 이해와 합의, 그리고 표준에 따른 제작과 관리

너무 간단한 듯이 보이지만 방법론의 가장 큰 전제는 수행원들의 쉬운 이해 및 활용과 목적 부합성이라 하겠다. 방법론은 공기와도 같이 적용되어야 한다. 부담으로 느껴지지 않고 규칙적으로 들숨 날숨의 일정한 규칙으로 형태가 갖추어지는 방법론이 필요하다 하겠다.

최근 들어 보편적인 컨설팅의 방법론들이 일정한 형식에 맞추어 논리를 전개하고 논리의 흐름을 따라 가면 의도한 결과가 나오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목적 부합성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고객이 내용과 실질적인 답을 원하고 판단할 수 있는 수준으로 높아짐에 따라 컨설팅 또한 달라져야 하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 오랜 경험에 의한 컨설팅이 필요한 때이다.



<이하 상세 내용은 컴퓨터월드 9월 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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