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라클, 아마존, 인텔등 세계 가상화 전문가 참석

시트릭스시스템스(지사장 오세호)는 오픈소스 가상화 컨퍼런스인 '젠 서밋 2011(Xen Summit 2011)' 행사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시트릭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8월 2일부터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젠 서밋에서는 전세계 젠 커뮤니티 및 가상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젠 하이퍼바이저(Xen Hypervisor)의 향후 계획등이 발표됐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모빌리티, 보안과 같은 영역에서의 젠 기술적용에 대한 최신 프로젝트도 논의됐다.

오픈소스 기반 가상화 하이퍼바이저인 젠은 시트릭스 서버 가상화 솔루션인 젠서버(Citrix XenServer)의 하이퍼바이저이다. 젠서버는 단순한 아키텍처로 기존 인프라에서 쉽게 구현될 수 있으며 보다 자유로운 스케일 아웃(Scale-out)이 지원된다.
SK텔레콤, KT 등에 연이어 도입되어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하이퍼바이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젠서버는 가트너 및 인포테크 리서치 그룹에 의해 서버 가상화 부문에서 리더스 쿼드런트로 선정되며 성능 및 안정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국내를 대표해 삼성의 서상범 상무가 ARM 상의 젠(Xen on ARM), 고려대 관계자가 '젠 ARM의 서브밀리세컨드 지연성(Sub-Millisecond Latency in Xen ARM)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이 외에도 인텔, 오라클, HP, 아마존 등 전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디바이스, 마이크로프로세서, 보안, 가상화 및 오픈 소스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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