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 www.kt.co.kr)는 최근 2005년 1/4분기 실적발표에서 전분기에 비해 매출이 3.7% 증가한 2조9,777억원을 기록했다. KT의 이번 매출은 안정적인 매출기반 확보를 위해 1분기 경영의 초점을 가입자 기반 확보에 맞춘 결과이다. 초고속인터넷에서 가입자 5만6,000명, PCS재판매 24만명, 전화가입자 1만6,000명, 신규 출시된 Ann 가입자 34만명을 확보했다.
주요 항목별로 살펴보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65억원 증가한 2조9,777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2004년 9월에 시행된 LM 요금인하 등으로 470억 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094억 원으로 가입자 기반 확대에 따른 매출증가와 감가상각비용 감소로 전분기 대비 3,222억 원 증가했으나, 1분기 가입자 증가 및 유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로는 1,419억 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648억 원으로 원달러 환율 안정화에 따른 외화환산 이익 감소로 전분기 대비 314억 원 감소한 반면 KTF 영업실적 개선 및 KTM.com 영업권 상각액 감소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발생으로 전년동기 대비 233억 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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