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이사장 이영탁)가 5월 2일 전산시스템 통합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조직으로 ‘IT통합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번 추진단은 전산시스템의 조속한 통합을 위해 구성됐다.
경영지원본부장이 단장을 맡고 실무를 담당하는 4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증권선물거래소 IT통합이 완료될 때까지 관련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4개 반은 각각 총괄반(IT 통합총괄, ISP컨설팅, 전산센터 구축 등), 통합1반(매매시스템 통합 추진), 통합2반(공시, 감리, 경영정보, 정보제공시스템 통합 추진), 해외마케팅반(IT상품 개발 및 해외영업) 등으로 역할 구분됐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시장본부 현업중심의 ‘제도선진화 TF’를 별도 구성하여 IT통합에 앞서 각 시장업무의 표준화, 국제화를 우선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IT통합을 위해 올해 말까지 외부 전문 컨설팅사에 의뢰하여 종합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할 예정이며, 이를 근거로 각 업무별 IT통합은 2006년부터 2007년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IT 관련 투자가 최소 1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IT 통합을 통해 30% 이상의 IT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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