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 및 i5 CPU 탑재, 가격은 사양에 따라 100만 원 안팎




한국HP는 9일 HP 프로북 5330m을 출시했다. HP프로북 5330m은 SSD를 탑재했지만 타사 대비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HP 프로북 5330m은 기업용 노트북 제품군으로서 인텔 코어 i3 및 i5 탑재, 1.81kg의 무게 128G SSD 탑재, 13.3인치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 DDR3 SDRAM, 비츠오디오 기본 탑재 등의 사양을 지니고 있다.

특히 SSD 장착은 빠른 부팅속도 뿐만 아니라 소음이 적고 전력 소모가 적어 빠른 업무 수행을 위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합금 재질의 HP 듀라피니시를 적용해 얼룩, 먼지, 충격에도 끄떡없는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HP 프로북 5330m은 타사 노트북이 저전력 CPU를 장착한 것과 달리 일반 전력의 인텔 i3·i5 CPU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저전력 CPU를 사용함으로써 저전력 CPU를 탑재한 노트북이 생산성이 저하되는 점을 보강했다.

HP 프로북 5330m은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높은 편의성도 제공한다. 'HP 퀵 웹'은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10초 안에 온라인 접속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간단한 이메일, 웹서핑, 트위터 등을 버튼 하나로 손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높은 보안능력도 갖추고 있다. 'HP 프로텍트툴(ProtectTools)'과 'HP 지문인식센서(Fingerprint Sensor)' 를 탑재하여 중요문서유출이나 PC분실 등을 막아준다. 'HP 파워 어시스턴트(Power Assistant)'도 탑재되어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해 더 오래 쓸 수 있도록 해준다.

임철재 HP PSG 기업용 마케팅 담당 과장은 "HP는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노트북을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이 주문자들 사이에서 SSD의 수요가 많고 여러 밴더들이 SSD 시장을 드라이브 하고 있기에 HP도 SSD를 장착한 노트북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하지만 SSD를 장착한 노트북은 비싸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인 100만 원대 초반의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송재원 한국 HP 퍼스널시스템그룹 카테고리 마케팅 이사는 "기업용 노트북 시장은 200만 원 이상의 고가 제품이 많은데 가격만큼 성능이 받쳐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HP 프로북 5330m은 우수한 성능에 가격도 저렴하다. 앞으로 국내 시장에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성능의 노트북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99만 원, 119만 원, 139만 원 등 총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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