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15.8% 상승

태블릿 PC용 패널 출하량은 전월 대비 15.8% 상승한 5백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판매를 시작한 아이패드2와 각 업체들의 태블릿 PC 신제품 출시 붐을 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태블릿 PC용 패널의 출하량은 iPad2 출시를 앞두고 지난 2월까지 미니노트용 패널과의 격차를 줄이다가 3월부터 역전, 4월에는 출하량 격차를 더욱 벌렸다. 앞으로도 iPad2용 패널의 수요 상승과 더불어, 삼성전자의 갤럭시탭10.1 등 안드로이드 진영의 신제품 출시로 태블릿 PC용 패널의 출하량을 꾸준히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4월 태블릿 PC용 패널 출하량을 인치별로 살펴보면, 9.7인치 패널은 430만대로 전월 대비 25.6% 증가하였으며, 10.1인치 패널은 70만대로 전월 대비 14.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9.7인치 패널은 전체 태블릿 PC용 패널의 8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아이패드2 출시가 태블릿 PC용 패널 출하량의 상승세를 주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음 달 삼성전자의 갤럭시탭10.1 출시를 앞두고, 10.1인치 패널 출하량 역시 5월부터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4월 태블릿 PC 패널 출하량 및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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