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네트코리아(대표 전봉일 www.multinet.co.kr)가 최근 서울시 농수산물유통공사의 랜 확장망 구축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노후된 통신시설 및 낮은 전송속도를 개선해 인트라넷과 익스트라넷을 구현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멀티네트코리아는 자사 AIDSL(All Integrated DSL)을 이용해 기존 통신인프라에 추가 투자 없이 하나의 이더넷 세그멘트로 안정적인 랜-투-랜 통합망을 구축했다. 통합망 전개방식은 본부건물에 위치한 중앙 전산실을 중심으로 센터측 장치(DSLAM)를 기가비트로 백본이더넷과 연결했다.
주위 20여개 건물들을 스타 포트폴리지로 연결해 장애 발생 시에도 나머지 노드는 독립적으로 작동되도록 구축했다.
또한 관리자는 NMS를 통해 중앙에서 원격지까지 손쉽게 네트워크를 제어 및 통제, 감시할 수 있다.
멀티네트의 AIDSL 제품은 기존 ADSL이나 RADSL을 대신해 비즈니스용 랜-투-랜 연결망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에는 고려대 및 포스코를 비롯해 부산 도시교통공단, 충남대, 그리고 각 지역의 시군구 지자체나 보건소, 보건지소 연결망에 도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멀티네트는 기존 xDSL 제품이 지원하지 못했던 양방향 대칭으로 초고속 장거리 전송과 운영상 안정성 미비 등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AIDSL은 전송거리는 9km 이상이고, 양방향 전송속도는 9.6Mbp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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