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 정보유출방지 시스템 등 보안관리 서비스 기능강화 추진

현대정보기술(대표 오경수 www.hit.co.kr)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의 'PC보안관리시스템 노후장비 교체 및 성능향상 사업'을 수주했다.

우정사업본부는 2003년부터 정부기관 중 선도적으로 '중앙바이러스 방역체계'를 운용하여 왔다. 이번 사업은 PC보안관리서비스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사업으로, PC 웜· 바이러스 및 보안패치관리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내· 외부 정보유출방지 시스템 등 보안관리 서비스의 기능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저전력 고효율 장비를 채택한 Green IT 실현, 가상화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 개방형 OS와 오픈소스 적용 등을 목표로 한다. Green IT 실현 측면에서 자원의 재활용과 유지보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서버를 통합하고, 저전력 고효율 장비로 교체함으로써 TCO를 절감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의 글로벌 트렌드에 동참하는 의미가 있다.

또한 가상화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은 시스템과 네트워크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업무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시스템 확장성과 유연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개방형 OS와 오픈소스 적용은 정보화 업무 확산과 망 분리로 인해 해마다 증가하는 운영비용을 줄이고, 특정 기술 및 규격에 종속되는 관행을 제거하는데 의미가 있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전국 9개 체신청 전체 44,000여대 단말기의 보안관리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가상화 기반의 개방형OS를 적용하고, 통합관리가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서비스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PC보안 관련 시스템들의 통합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향후 망분리 사업 등을 통해 늘어나는 PC 및 시스템에 대한 보안서비스 확장성과 유연성을 제공하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통합 PC보안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 송남수 PM은 "현대정보기술은 10여년 전부터 꾸준히 우정사업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어 보안사업은 물론, 우정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하여 보안사업 서비스 역량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키고, 우정사업 서비스 경쟁력과 대외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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