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야간 A/S, 전문상담사 통해 빠른 조치, SKT도 야간A/S 고려 중

KT(www.kt.com, 회장 이석채)는 오는 4월 20일부터 아이폰 전문 엔지니어의 1:1 상담과 원스톱 A/S를 받을 수 있는 "올레 AS센터"를 강남 올레애비뉴 4층에 열고, 이를 시작으로 총 10곳의 아이폰 전문AS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KT는 4월 중 수도권 지역은 강남, 강변, 용산, 분당과 전국 주요 광역도시에 8곳의 센터를 열고 향후 1개 지점을 추가해 총 10곳의 아이폰 전문 A/S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레 AS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는 직장인을 위한 '야간 A/S', 엔지니어 실명제를 도입을 통한 '책임 A/S 구현', 전문상담사를 통한 불만𐤟불편 상담, 외국인을 위한 영어상담사 등의 서비스를 확대한다.

'야간 A/S'는 오후 9시까지 가능해 직장인들이 A/S를 이용하는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문상담사를 통한 상담시 불만𐤟불편을 바로 접수, 즉시 출동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KT플라자와 인접해 있어 전문 상담을 통한 아이폰 수리는 물론 요금수납, 통화내역 조회 등 폭넓은 상담업무도 한번에 처리할 수 있고, 최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단말, 초고속인터넷, IPTV 등을 직접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3월 16일부터 아이폰4를 공식 출시하고 있는 SKT는 출시 기존 아이폰 고객들이 불편을 느낀 A/S정책을 보강해 '프리미엄 A/S'란 이름으로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SKT는 기존 아이폰 교환 기간이 1일이었던 것을 7일로, 애플 공식 A/S센터 이외에 전국 32개 SKT 공식 A/S센터에서도 아이폰 수리가 가능하다. 또한 KT와 마찬가지로 회사원들을 위한 평일 야간 A/S를 명동·강남에서 시행할 계획을 검토중이며 향후 이를 확대할 전망이다.

이 같은 차별화된 A/S와 이통사 중 가장 우수한 통화품질을 바탕으로 3월 셋째 주 아이폰4 판매비율이 KT 55%, SKT 45%로 KT를 바짝 따라잡고 있다.

KT 개인고객사업본부 나석균 본부장은 "KT 아이폰을 선택한 고객들이 진정한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전국에 올레 A/S센터를 구축, 운영하게 됐다"며 "아이폰 선도사업자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A/S만족도가 낮은 타 외산단말기까지 처리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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