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과 NCR테라데이터(대표 경동근)가 공동 진행한 롯데슈퍼(대표 조병무)의 영업정보 분석시스템이 최근 1차 시스템 오픈했다. 지난 3월 25일 본부 임직원이 사용할 1차 시스템을 오픈했다.
롯데슈퍼는 데이터 검증 및 현업요구 조건에 대한 보완 작업을 거쳐 4월25일에 2차 시스템을 오픈할 계획이다. 2004년 9월에 구축 시작된 롯데슈퍼의 MD 시스템은 상품코드관리 및 발주매입 등 영업상의 운영계 시스템이다. 기존 대량 데이터 분석에 있어 시스템적인 한계가 존재했으며, 2004년 3월에 인수한 한화유통의 데이터들과 서로 다른 코드 체계로 인해 종합적인 시계열성의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분석시스템이 필요했다.
롯데슈퍼는 롯데정보통신과 한국NCR테라데이타를 사업자로 선정해 새로운 영업정보 분석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롯데슈퍼 오준호 프로젝트 팀장은 “현재 구축 중인 롯데슈퍼 DW시스템을 통해 신MD 영업정보 시스템으로부터 상품정보와 판매실적 등의 영업 데이터를 제공 받아 매출, 이익, 재고, 고객 등의 주제영역별 분석 정보와 영업상의 지표를 시간 별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롯데슈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NCR테라데이타 고영근 부장은 “DW 구축의 본질적인 목표 외에도, 각 부서의 용어 사용에 대한 표준화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향상과 기존의 미확정된 업무프로세스의 명확한 정립 및 향 후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재고 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는 DW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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