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손영진 www.cisco.com/kr)는 지난 20일 통신사업자를 위한 IP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IP NGN)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시스코 XR 12000 시리즈와 같은 일련의 신제품과 시스코 7600 시리즈 라우터, 소프트웨어 등을 출시했다.
시스코가 발표한 'IP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IP NGN'은 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관리 및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인프라를 의미한다. 시스코는 장기적인 네트워크 전략인 '지능형 정보 네트워크(IIN)의 일환으로 이번 전략을 발표했다.
시스코의 IP NGN 아키텍처는 크게 2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즉 네트워크 컨버전스와 서비스 컨버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네트워크 컨버전스는 이종 네트워크에 대한 사용자의 요구를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단일 인프라상에서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보안 가상화 기능을 지닌 시스코 IOS XR 소프트웨어를 통신사업자용 라우팅 시스템 'CRS-1'에 적용했다.
IOS XR을 대용량 라우터에 적용시킨 제품이 이번에 출시된 시스코 XR 12000이다. 또한 시스코 7600 시리즈에 몇가지 주요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하드웨어와 지원 소프트웨어군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의 다양한 서비스 요구를 만족시켜 투자보호와 비용절감 효과를 얻게 해준다.
서비스 컨버전스는 최근 늘어가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인 음성, 비디오, 데이터의 전송과 유무선 통합 환경에서의 이동성, 즉 이동 중의 트리플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 통합 네트워크 비전이다.
통신사업자는 이런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매니지드 서비스와 과금, 운영 능력이 필요하다. 시스코와 파트너사들이 이를 위해 개방형 서비스 교환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 이용자의 접속과 IP 서비스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김진수 마케팅 상무는 "시스코가 제시한 인터넷 차세대 네트워크는 지능형 네트워크의 진화를 위한 시스코의 새로운 비전이자 통신사업자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이다"라며 "시스코는 이번 전략과 제품 발표로 이동중에 인터넷에 접속해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진정한 유비쿼터스 환경에 한걸음 더 바짝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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