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투-엔드 솔루션 앞세워 기업고객 확대 계획


▲ HP 아태 및 일본지역 퍼스널시스템그룹 싱가폴 APJ사업담당 아넬리제 올슨 부사장





HP가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앞세운 클라이언트 가상화 시장 공략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있어 주목된다. 한국HP는 3일 올해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클라이언트 가상화'를 주제로 기업의 IT 비용 절감에 대한 내용과 직접적인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HP의 클라이언트 가상화 솔루션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저렴한 유지보수와 지적재산권 보호, 그리고 만족할만한 보안을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차별화 전략이다.

HP 클라이언트 가상화 솔루션은 2009년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외환은행, 한진중공업, 반도체 회사인 ASE코리아, 디지털치과솔루션 업체인 바텍코리아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을 확보했다.

이날 키노트 발표를 한 HP 아태 및 일본지역 퍼스널시스템 그룹 싱가폴 APJ사업담당인 아넬리제 올슨 부사장은 "기업의 IT관리자는 IT인프라에 대한 복잡성 및 비용을 줄여야 함은 물론, IT자원에 대한 사용자들의 접근 용이성을 보장해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HP 클라이언트 가상화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들은 적은 비용으로, 쉽게 클라이언트 가상화를 도입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HP는 IT 비용절감 효과를 거둔 미국연방 정부의 사례도 소개했다. IT 비용절감, 애플리케이션에 실시간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던 미국 연방 정부는, HP 클라이언트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해 11개월 만에 투자수익률(ROI) 312%를 회수했고, IT 유지비가 730만 불이나 급격히 감소했으며 최적의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HP는 스토리지, 서버, 네트워크, 씬클라이언트PC 시장 선두업체로 SBC, VDI 등 ISV 솔루션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엔드-투-엔트 클라이언트 가상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