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 주 CBT 및 OBT 실시, 막바지 겨울 성수기 치열한 대결

어느새 3월이다. 올해는 유난히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 3월이 되면 각 급 학교가 개학을 맞이한다. 온라인게임의 주요 고객인 유저들이 빠져나가는 셈이다. 이에 온라인 게임사들은 2월이 지나기 전 준비 중인 게임들의 CBT 혹은 OBT를 실시했다. 초이락 게임즈의 '베르카닉스'와 한빛소프트의 '삼국지천', 엔트리브소프트의 '앨리샤'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베르카닉스'25일 2차 CBT

초이락 게임즈는 야심작 SFantasy '베르카닉스'의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CBT)를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5일간 실시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베르카닉스'의 핵심 콘텐츠인 전투 시스템 업그레이드 버전과 한층 강화된 부스터 모드와 탈 것, 새로운 인스턴스 던전과 다양한 아이템, 최적화된 언리얼엔진3를 통해 향상된 화려한 그래픽 퀄리티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초이락 게임즈는 이번 2차 테스트에 지난 1차 CBT를 통해 접수된 다양한 유저의견을 수렴, 반영해 유저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삼국지천'22일


한빛소프트는 16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한 삼국지 소재 온라인게임 '삼국지천'의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오는 2월 22일부터 실시했다. 한빛소프트는 이에 앞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사전 공개 서비스를 진행해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기존 삼국지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MMORPG를 표방한 '삼국지천'은 자체 개발한 엔진으로 뛰어난 그래픽 품질을 선보였고 빠른 레벨 업, 편리한 플레이 시스템 등으로 첫 공개부터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삼국지천'은 사전 공개 서비스 첫날에만 4개의 서버를 긴급히 추가하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각 서버에는 삼국지 영웅들의 호칭을 단 한 명만 가질 수 있어 OBT 이후 호칭을 차지하기 위한 유저 간 경쟁이 치열했었다.






'앨리샤'24일 OBT


엔트리브소프트는 2월 24일'앨리샤'의 OBT를 실시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앨리샤'공개 서비스를 기념해 24일 오후 7시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앨리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유저들을 초청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유상무, 장동민이 MC로 참석하고 유저들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게임 대회도 진행됐다. 국내 최초로 말을 소재로 한 레이싱 게임인 '앨리샤'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사전 공개 서비스가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앨리샤'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과 말과 교감할 수 있는 육성 시스템, 자신만의 말을 얻을 수 있는 교배 시스템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서비스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기 가수 아이유가 직접 게임 홍보에 나서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 본 게임 기사는 본지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게임 전문지인 'IT 매일'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