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브이, 에브리스타 등 현지특화 앱 탑재

LG전자(066570, www.lge.co.kr)는 태블릿 PC인 '옵티머스 패드'를 일본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docomo)'를 통해 3월 15일부터 일본 시장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옵티머스 패드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전용 운영체제 '허니콤(Honeycomb)'을 탑재, 엔비디아(NVIDIA)사의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Tegra 2 Dual Core Processor)', 1280×768 해상도(WXGA급)의 8.9인치 디스플레이, 500만화소 후면 듀얼카메라,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HDMI단자, 32GB 내장메모리, 6400mAh 배터리, 자이로스코프(Gyroscope) 센서 등을 적용했다.

옵티머스 패드는 일본 고객을 위해 모바일 TV 및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비티브이(BeeTV)', 패션잡지/전자도서 등을 볼 수 있는 '에브리스타(Everystar)' 의 현지 특화 앱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패드를 3월 말 북미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확대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LG전자 일본법인장 이규홍 부사장은 "최근 일본 고객들의 스마트 기기에 대한 관심에 급증하고 있다"며 "'옵티머스 패드'를 비롯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통해 일본 휴대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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