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대표 박계현 www.lgnsys.com)가 RFID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LG엔시스는 향후 단말기 제어를 위한 RFID 제어기부터 데이터의 변환 및 응용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계를 위한 미들웨어 솔루션, 이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사업을 향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LG엔시스는 이를 위해 지난해 초부터 RFID 관련 사업 전담팀을 설립하고 사업 참가 분야 및 가능성을 타진해왔다. 이에 따라 RFID 미들웨어는 해외 글로벌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추진하고, RFID 서버 인프라 구축 부문은 기존 LG엔시스의 컨설팅, 설계 및 구현능력을 기반으로 시범사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기존 LG엔시스의 IT 서버&솔루션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산업도 육성할 방침이다. LG엔시스는 이를 위한 첫 단계 사업으로 한국썬과 RFID 미들웨어인 '썬자바 시스템 RFID 소프트웨어'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국내 RFID 시장을 공동 공략하는 등 미들웨어 및 단말 분야에 대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LG엔시스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제품력과 LG엔시스의 미들웨어 및 인프라 사업역량이 결합하면 국내 RFID 사업 활성화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LG엔시스는 RFID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썬과 컨퍼런스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4, 5월에는 주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RFID 사업 소개와 엔지니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RFID 테스트 센터 공동 구축 등에 대해 썬측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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