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부품 제조업체인 마그네티마렐리와 협력, BMW 등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

임베디드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인 윈드리버(한국지사장 이창표, www.windriver.com)와 차량용 하이테크 시스템 및 부품 제조업체인 마그네티마렐리(Magneti Marelli)는 기술 협력을 통해 GENIVI(제니비) 오픈소스 플랫폼 표준을 충족하는 IVI(In-Vehicle Infotainment)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GENIVI는 차량용으로 특화된 개방형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자 협회로서, 이미 전세계 100여 자동차 관련 업체가 참여하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윈드리버는 GENIVI의 창립 멤버로서 꾸준히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미 GENIVI 플랫폼의 상용화 솔루션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이번 IVI 솔루션 개발을 위해 마그네티마렐리는 폭넓은 자동차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량 환경을 위한 복잡한 시스템과 기술의 통합을 담당했다. 윈드리버는 테스트 및 검증이 완료된 GENIVI 오픈소스 표준 기반의 IVI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커스터마이제이션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윈드리버의 자동차 솔루션 책임자이자 부사장인 알렉산더 코커(Alexander Kocher)는 "윈드리버와 마그네티마렐리는 BMW를 시작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신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제공하는 IVI 솔루션을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공급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고,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시키며, 개발 비용을 절감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그네티마렐리의 인포테인먼트 및 네비게이션 부서를 총괄하는 쥬세페 파란다(Giuseppe Faranda)는 "개방형 플랫폼을 통한 접근 방식은 향후 차량 내에서의 생활과 인포테인먼트 구축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마그네티마렐리의 역사와 경험 그리고 자동차 전자 및 시스템 통합 관련 노하우는 개방형 플랫폼 접근방식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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