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전국 16개 시•도의 25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가 지역 벤처생태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혁신방안은 벤처촉진지구사업 운영 중 드러난 하드웨어 위주의 사업실시로 ▲벤처생태계 형성 미흡 ▲벤처기업과 지역산업과의 낮은 연관성 ▲연구개발 성과의 판매 연계 지원체계 미비 등의 문제점을 해소해 벤처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기청은 산•학 협력 네트워크 형성, 혁신역량강화 및 벤처기업 집적도 향상 등에 50억 원을 배정했다. 중기청은 벤처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산업과 연관성이 큰 전략산업을 선정해 전략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산학중심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연구개발지원단을 발족해 기업애로기술 해소를 지원하도록 했다.
또한 산•학•연간 기술교류회 및 포럼활동을 지원해 기술혁신능력을 제고하고 연구 성과를 생산•판매로 연계시킬 수 있는 협업생산체계를 지원해 벤처기업의 전문화를 유도했다.
이밖에 촉진지구 내 수출, 금융, 시험분석 등 유관지원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해 기업지원을 체계화함으로써 벤처기업의 매출액 증대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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