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월드 IT쇼'서 국내 최초로 HD화상회의 장비, 인터액티브 보드 등 소개


▲ 파나소닉의 인터액티브 보드





파나소닉코리아가 국내 최대 IT 전시회에서 에코 IT기기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 panasonic.kr)는 5월 25일부터 5월 2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A홀, B홀, D홀)에서 열리는 '2010 월드 IT 쇼(WIS)'에서 자사의 HD화상회의 시스템 장비와 인터액티브 보드, 터프북, POS 등 에코 IT기기를 대거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파나소닉 'HD화상회의 시스템 장비'는 Full HD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구현하는 셋톱박스(KX-VC500)와 HD캠코더를 통해 영상과 음향을 전송하면 HDTV를 통해 선명한 화질로 영상중계가 가능해진다.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화상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 출장 회의 등 원거리 이동이 줄어들어 유용하다. 화상 회의뿐만 아니라 화상 진료나 화상 교육, 쇼핑 등이 가능해져 불필요한 이동 시간과 에너지 소모로 인한 CO2를 줄여줄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에코 상품인 'HD화상회의 시스템 장비'를 국내에 8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잔 고장이 없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파나소닉의 에코 노트북도 전시된다. 파나소닉코리아는 현재판매 중인 'CF-30'과 'CF-19', 'CF-52'과 'CF-H1', CF-U1' 등 터프북 5종, '비즈니스 모바일 노트북' 등을 선보인다.

'터프북 CF-30'과 '터프북 CF-19'은 90c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분당 10mm(시간당 600mm) 강수량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방수 기능도 갖춘 전천후 노트북이다. 본체의 주요 부분을 마그네슘 합금 케이스로 보호하고 하드디스크의 안전을 위해 진동을 흡수하는 특수 충격흡수 물질과 함께 알루미늄 케이스에 내장했다. 특수 실리콘으로 코팅으로 물 뿐만 아니라 미세한 먼지나 모래가 노트북 안에 들어가는 것을 원천 봉쇄했다. 'CF-H1', CF-U1'은 터프북의 UMPC(Ultra Mobile Personal Computer, 소형 노트북) 개념의 노트북이다.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7월 동시 출시 예정인 인터액티브 보드(Interactive White Board, 제품명: UB-T780)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된다. 전자 에코칠판의 개념인 이 제품은 펜과 손가락의 터치를 통해 화이트 보드에 기록된다. 칠판을 3분할로 나눠 각각 기록할 수도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 수업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칠판에 문서파일을 재생할 수 있으며, 손가락 터치를 통해 이미지 편집도 간단히 할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 시스템사업팀 이윤석 팀장은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그린융합 전시회에 컨셉에 맞춰 파나소닉코리아도 에코에 초점을 맞추고 그린 시스템을 선보이며 WIS에 참가하게 됐다"고 참가 취지를 밝히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파나소닉 시스템 제품의 유저층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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