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D TV로 실시간 3D 영상 시연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위성 사업자인 아스트라와 3D TV 방송 프로모션 관련 제휴를 체결, 유럽 3D TV 시장 공략에 적극 강화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수년간 축적된 3D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제작하거나 수급한 영화•스포츠•콘서트 등 다양한 매장 데모용 3D 콘텐츠를 '아스트라 23.5E' 위성을 통해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현재 아스트라는 15개의 인공위성을 통해 1억 2500만 가구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유럽 대형 위성 사업자이다. 삼성은 3D LED TV 기술력과 유럽지역의 폭넓은 유통망을 활용, 아스트라의 3D 전용 채널을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신상흥 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위성방송을 통한 3D 라이브 방송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함으로써 3D TV 판매 확대의 촉매제가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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