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 www.penta.co.kr)는 지난 28일 XML 기반 전자문서관리시스템 '자이퍼(Xiper)'을 출시했다.
자이퍼는 지난 2001년 펜타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문서관리시스템인 XDMS(XML based Document Management)를 기반으로 한 제품이다. 총 5개의 제품군(Manual Ready, Document Ready, Policy Ready, Work Ready, Law Ready)으로 구성됐고, 각 특성에 맞게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업무방법, 상품약관, 개인업무 매뉴얼, 관련법령 등이 추가로 적용됐다.

자이퍼는 자체 변환기를 통해 매뉴얼의 모든 콘텐츠를 쉽게 XML 데이터화하고 뷰어를 통해 문서 통합검색, 문서변환 및 목차편집 서비스, 개정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매뉴얼 관리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표준 XML 포맷과 고속 뷰잉이 가능한 페이지 레이아웃 포맷을 연계해 사용함으로써 XML에서 표현이 어려웠던 그림, 도표, 특수문자, 수식 등을 원본 문서의 손상 없이 그대로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자이퍼에는 내장된 고성능 전문 뷰어를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원본 그대로 페이지 단위의 조회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문서편집화면과 비슷한 화면에서 빠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펜타시스템 김형주 팀장은 "자이퍼는 업무방법서나 업무편람을 이용하는 금융권에서부터 정비운영 매뉴얼이나 복잡한 기술매뉴얼 등과 같이 많은 양의 매뉴얼을 취급하는 회사들에서 다양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매뉴얼을 책이나 CD로 제작해 배포하거나 인터넷에서 매뉴얼 서비스를 하던 소규모 제조업체들도 저렴한 비용과 빠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큰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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