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대학, 77개 '삼성 차징 스테이션' 확대

삼성전자는 2일 휴대폰,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의 무료 충전이 가능한 '삼성 차징 스테이션'을 미국 브라운 대학, 플로리다 주립대학, 노스웨스턴 대학을 포함해 9개 대학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9개 대학에서 40개 차징 스테이션을 설치한 바 있다. 올해 추가로 9개 대학에서 37개를 설치, 미국 전역의 18개 대학에 77개의 차징 스테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차징 스테이션'의 지속적인 확대와 대학생들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UCLA, 마이애미 대학, 유타 대학을 포함한 11개 대학에서 캠퍼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미국 내 휴대폰 1위 업체로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10년까지 100여 개를 더 설치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마케팅으로 삼성 휴대폰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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