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PC 사용 및 관리


▲ 마정우 차장 (주)잉카인터넷 사업본부



대한민국 국민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첨단 IT제품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신기술에 대한 적응도 매우 빠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조사에 의하면, 2009년 5월 기준으로 가구당 PC 보유율이 81.4%를 나타내고 있다. 이 놀라운 수치는 우리 일상 속에 IT가 얼마나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기업에서의 근로자에 대한 PC 보급률도 85%를 넘어서고 있으며 PC를 통한 업무 활용도는 평균 4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2004, Gartner Dataquest).
지난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던 DDoS 대란은 정부와 국민들에게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정부와 기업들은 보안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여 시스템과 인력을 구비하고 있으며, 개인 사용자들은 각자의 PC에 바이러스 백신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예방과 준비 없이는 어떠한 사고에도 대비할 수 없을 것이다. 작은 관심에서 실천하는 보안이 혹시 있을 수도 있는 피해를 최소화 시켜줄 것이다. 정보보안은 나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지난 호에는 안전한 전자금융 사용에 대해 살펴 봤다. 이번 호는 사이버 침해에 대비하기 위해 각자가 실천할 수 있는 안전한 PC 사용 관리 방안이다.

01 로그온 정보를 설정하자

내부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PC의 경우, 반드시 로그온 정보를 설정해야 한다. 기업 인트라넷에 연결하여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타인이 쉽게 인지할 수 없는 비밀번호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PC를 켜게 되면 OS(Operating System)가 구동되면서 사용자 인증을 위한 ID/비밀번호 확인 단계를 거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은 채 그대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PC를 켜둔 상태로 자리를 비우게 된다면, 잠금 상태로 변경하도록 하자. 자리를 비운 잠깐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내/외부인에 의한 유출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윈도우키+L'로 설정이 가능하다.

Windows에서 자동 생성하는 Guest 계정은 '삭제'하거나 '사용 안함'으로 제한하는 것이 안전하다. 기업 내 보안 정책상, Guest 계정을 사용해야 할 경우엔 반드시 비밀번호를 사용해야 한다.

02 화면 보호기를 작동시키자

일정 시간 이상 PC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PC의 중요 정보 보안을 위해 화면보호기를 작동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비밀번호를 설정하거나 [다시 시작할 때 시작화면 표시] 항목을 체크하여 본인 이외의 사람이 함부로 PC를 사용할수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변경하도록 한다.

03 백신은 보안의 기본이다

백신은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웜이나 스파이웨어 등에 대비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안이다. 컴퓨터에 백신을 설치했다면, 업데이트를 실시해 최신 악성코드 패턴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하 상세 내용 컴퓨터월드 4월 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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