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개 센터 지정 등 IT융합 기반 조성위해 2012년 까지 지속 확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은 12일 'IT KOREA 미래전략'의 5대 핵심추진과제 중 하나인 IT융합을 상시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산업IT융합지원센터'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지원분야는 건설, 섬유, 에너지, 로봇, 국방, 의료, 조명, 기계· 항공 등 IT융합이 유망한 분야다. 건설 및 섬유 분야는 기존 센터를 지원할 경우 신규센터는 지원 분야에서 제외된다. 비영리기관이 주관하되, IT산업체, 주력 산업체, 협회, 대학, 연구기관 등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하여야 한다.

2009년도 건설, 섬유 분야 2개 센터를 지정한데 이어 올해는 추가로 2개의 센터가 지정된다. 2012년 까지 10개로 센터가 확대될 예정이다. 센터당 최고 3억원 이내에서 전액 출연지원하며, 지원기간은 2년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3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산업IT융합지원센터는 수요자의 수요를 반영하여 시장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관련 시범사업을 기획하여 전통시장을 뛰어넘는 IT융합이라는 신시장 창출은 물론 그에따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IT 융합지원센터를 주관하고자 하는 기관은 업종별 IT융합 시장조사, IT융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 IT융합 시범사업 기획 및 마케팅 전략 제시, 해당 센터의 IT융합 성공사례 발굴 등의 기본 활동과 함께, 센터별 특성을 고려한 특화된 계획도 추가하여 제안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4월 21일까지 사업 신청 접수를 받으며, 신청기관의 사업이해를 돕고자 2010. 3. 17(수), 14시, 누리꿈스퀘어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문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기업지원단(042-710-1228)으로 하면 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기업지원단 신재식 단장은 "IT융합은 이종 업종간의 협력방안을 찾는 분야로 상당기간의 협업과 상호 토론이 필요하며, 주력기업과 IT기업의 실질적 IT융합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구체적인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 하는데 산업IT 융합지원센터가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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