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윤재철 사장이 퇴임하고, 후임에 박형규 영업담당 상무와 김병원 마케팅 담당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면서 공동대표를 맡게 됨에 따라 후속인사도 곧 단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는 대표이사를 내부 직원이 승진하면서 공동으로 맡게 되고, 또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담당 민인근 전무가 퇴임하며, 그리고 구조조정에 따른 직원들이 대거 퇴직(약 70명)할 것으로 알려져 승진 및 인사이동은 그 어느 때보다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한국후지쯔가 승진시킬 예정자는 다음과 같다. 전무로 승진 예정자는 박형규 영업담당 상무와 김병원 마케팅 담당 상무이고, 상무보는 조길수(공채 5기) 경영지원 담당 이사와 주홍석 공공영업 담당 이사이고, 이사보는 강철순(10기),김훈규(9기),길이홍(9기),박세운(11기)등이다.

또한 박제일,박영기,최찬식 부장 등은 담당역으로 각각 승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에 퇴임하는 민인근 전무는 한국후지쯔의 3개 자회사인 FKL 테크, FLS, FSSL 등의 대표를 맡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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