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보안 솔루션 업체인 파이오링크(대표 이호성)가 최근 차세대 네트워크(NGN) 표준인 SIP 기반 L7 스위치를 대거 출시, 차세대 통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파이오링크는 일본 VoIP 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L7 스위치 개발을 계기로 다음달에는 네트워크 트래픽 보안 솔루션인 '시큐리티 매니저 솔루션'을 출시해 관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파이오링크 이호성 사장은 "파이오링크는 공공 및 금융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과거 통신사업자 시장은 수익률이나 경제성이 낮아 소홀히 해왔다"며 "올해부터는 KT, 하나로텔레콤 등 통신사업자의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이들 시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파이오링크는 지난해 일본지사를 설립해 일본 내 L7 스위치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한데 이어 국내에서도 통신 사업자 시장에 공격적으로 나서 향후 관련 시장에서 선두 5위내에 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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