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대비 두께 45%, 무게 43%를 줄여
NX10
삼성디지털이미징이 DSLR 카메라 'NX10'을 4일 발표했다.
NX10은 'APS-C' 규격의 CMOS 이미지센서를 채용해 1460만 화소를 구현한다.
또 가로 12.3㎝ 두께 3.9㎝ 무게는 353g으로 삼성의 기존 DSLR인 GX20 비해 두께 45%, 무게 43%를 줄여 핸드백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소형화했다.
NX10은 삼성이 자체 개발한 '드림2 이미지처리 엔진'과 AF 알고리즘을 채용해 고속 AF를 구현해 20p HD 동영상과 초당 3장의 연속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3인치 아몰레드 스크린을 채용하고 16가지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 피부가 화사하게 표현되는 '뷰티샷'과 '셀카 모드', '얼굴인식'기능 등 컴팩트 카메라의 편의 기능을 적용했다.
삼성은 오는 7일 개최되는 'CES2010'에 NX10을 공개하는 한편 18-55㎜ F3.5~5.6 표준 렌즈와 30㎜ F2.0 단렌즈, 50-200㎜ F4.0~5.6 망원 렌즈 등 렌즈 3종을 선보여 제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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