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유비쿼터스 디바이스 운영을 위한 u-서비스 제공시스템 기술


▲ 이상선sslee@handysoft.co.kr핸디소프트CTO

핸디소프트CTO



연재순서

1회. U-City 구축을 위한 u-서비스 플랫폼
2회. BPM/SOA 관점에서의 u-City 구축용 플랫폼
3회. U-City 구축용 플랫폼과 상황인식, 보안
4회. U-City 구축용 플랫폼의 Green IT에의 응용



효율적 유비쿼터스 디바이스 운영을 위한 u-서비스 제공시스템 기술

지난번 기고의 1~3회 차에서, u-City서비스 플랫폼의 중요성과 플랫폼 내에서 BPM/SOA의 역할, 그리고 u-City서비스에서 활용되는 각종 디바이스의 제어 및 서비스 방안에 대해 개괄하였다. 이번 회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그린 IT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린 IT와 u-City는 기술적으로 상보적인 개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IT 기술이 친환경적이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는 것이 그린 IT일 것이며, 이러한 기술의 실질적 집합체가 u-City에서 지원되는 기술의 집합체가 아닐까 싶다. 여기에서는 그린 IT에 대한 소개와 범위, 그리고 이를 위한 u-City 기술과의 상관 관계를 알아보고, 지원 할 수 있는 예시를 제시하고자 한다.

그린 IT란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이 온실가스로 밝혀짐에 따라 세계 각국은 이미 예전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이것이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가트너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IT 부문은 전 세계 CO2 배출량의 2% 정도를 차지하는데, 이는 전 세계 항공사의 여객기가 배출하는 양과 유사한 수준이다(Gartner, 2007). 대한민국은 세계 10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향후 온실가스 감축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 온난화는 이제 더 이상 환경문제가 아니라 경제 위기와도 직결되며, 국가적 차원에서 극복해야 하는 과제라 할 수 있다.
그린 IT는 환경을 의미하는'녹색'과'정보통신기술'의 합성어로 IT 부문의 녹색화(Green of IT)와 IT 융합에 의한 녹색화(Green by IT)를 포괄하는 의미이다. 그린 IT는 본래 컴퓨팅 분야에서 추구하는 새로운 친환경 기술로, 경제력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었지만,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그린 IT는 3P 즉, 인류(people), 지구(planet), 그리고 수익(profit)에 그 목적을 둔다고 볼 수 있다. 가트너에서는 그린 IT 정의를"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IT와, 이를 활용함으로써 IT 스스로 환경 보전에 공헌하는 것 (Encompassing environmentally sustainable IT and the use of IT to contribute to environment preservation.)"이라고 내리고 있다.


▲ <그림1> 그린IT 국가 전략자료 : 녹색성장위원회, '그린IT 국가 전략 발표 자료', 2009





정부의 그린 IT 정책 추진 동향
2009년 5월 정부는 온실가스와 환경 오염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그린 IT 국가전략(안)'을 발표, IT기술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고 에너지를 효율화하는'그린 IT 융합에 의한 녹색화'움직임을 본격적으로 선언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2대 분야 9대 세부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는 IT 부문 녹색화(Green of IT)와 IT 융합에 의한 녹색화(Green by IT)를 통하여 저탄소 사회를 지향하고, 전세계 그린 I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 <표1> 기관별 그린IT의 정의





<이하 컴퓨터월드 2010년 1월 호 P9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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