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없이 메모리카드만으로 인쇄할 수 있는 확장성 갖춰


▲ LG전자가 소호(SOHO)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잉크젯 복합기



LG전자가 소호(SOHO) 시장을 겨냥해 잉크젯 프린터 4종을 출시한다.

대표 모델(모델명: LIP3370)은 가정뿐만 아니라 소형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인쇄, 복사, 스캔, 팩스 등 4가지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올인원(All in One)' 복합기다.

특히 무선랜(Wi-Fi) 기능을 통해 케이블 연결 없이 여러 대의 노트북에서 인쇄 가능하다. 메모리슬롯을 장착해 PC와 연결하지 않고도 디지털카메라, USB메모리카드, SD카드 등을 이용해 바로 인쇄할 수 있다.

인쇄 속도는 흑백이 분당 33매, 컬러는 30매로 업무용으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초고속 제품이다. 양면인쇄 기능과 에코모드(Eco Mode)를 탑재해 용지 및 에너지 사용을 줄여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동으로 스캔 또는 복사를 할 수 있도록 자동급지장치(ADF: Auto Document Feeder) 갖췄으며, '블랙과 실버 투톤'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PC 및 주변 IT기기들과 잘 어울린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인쇄, 복사, 스캔 등 알짜 기능과 콤팩트한 디자인의 실속형 제품 3종(모델명: LIP2610, 3310, 3320)을 10~30만원 대 초반 가격으로 출시한다.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 팀장인 이우경 상무는 "노트북, 데스크탑, 모니터, ODD 외 프린터까지 출시하면서 토털 IT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며, "전국 120여 개의 서비스망을 이용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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