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활용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면서 데이터 마이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 동안 주로 고객 스코어링 및 신용 스코어링과 같은 분석 CRM 업무에 주로 활용되던 마이닝이 최근에는 품질관리 분양에 적용되는 등 그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이는 마이닝을 통해 최종 결과물의 품질에 제일 큰 효과를 미치는 요인을 뽑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 사용되던 통계 툴은 원인과 결과 간 연계까지는 가능했으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10개나 20개 정도로 국한시켜야 했다.
그러나 마이닝은 품질요소를 국한시킬 필요도 없이 업무 최적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우선순위별로 찾아내는 것이 가능해 품질개선 효과가 뚜렷하다는 것이다.

작년에 LG필립스LCD가 품질인자 품질관리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포스코도 이와 유사한 기법을 철강 마는 작업에 도입했다. SAS코리아 장동인 부사장은 "SAS코리아는 이를 퀄리티 인텔리전스 영역으로 특화시켜 품질관리에 활용하고 있다"며 "마이닝은 그 유용성이 커 앞으로도 적용 분야가 무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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