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F5는 멀티 클라우드 네트워킹(multi-cloud networking, MCN)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MCN은 하나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네이티브 쿠버네티스 환경, 에지 사이트(Edge site) 등 전반에 걸쳐 애플리케이션과 보안 서비스를 간편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F5의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는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계층 모두에 연결성과 보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

F5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는 개별 클라우드 제공업체 제품(네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 포함)에 대한 오버레이로서, F5 고객들로 하여금 단일 관리 콘솔을 통해 네트워크 운영,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 및 문제해결, 가시성 (visibility) 등을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발표된 F5의 2023 SOAS(State of Application Strategy) 보고서에 따르면, 85% 기업 및 조직이 전통적 아키텍처는 물론 모던 아키텍처와 멀티 호스팅 환경을 아우르는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분산 애플리케이션 운영은 복잡성과 비용을 증가시키고 가시성을 저해하며,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표면을 증대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에 F5는 플랫폼 기반 접근을 제공한다.

F5코리아 이형욱 지사장은 “플랫폼 기반 어프로치는 클라우드에 구애받지 않고 특수 목적에 맞게 설계됐기 때문에 복잡성 증가나 세분화된 관리 및 필수적인 가시성 손실없이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모던 애플리케이션의 니즈에도 부합한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들은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의 안정성 및 보안성과 모던 애플리케이션의 성장 및 확장을 위한 자동화된 인프라를 결합해 분산 앱의 딜리버리를 가속화할 수 있다. 특히 오늘 함께 발표된 분산 클라우드 앱 커넥트(Distributed Cloud App Connect)와 분산 클라우드 네트워크 커넥트(Distributed Cloud Network Connect)는 향상된 MCN 활용사례를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