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투엔드 사이버 보안 서비스·솔루션 전 세계 글로벌 공급망 확장 본격화

[아이티데일리] 지니언스가 글로벌 사이버 보안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7일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다국적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니언스의 칠레 파트너사인 마크로스가 딜로이트에 인수된 것을 발판 삼아 진행하게 됐다.

마크로스는 지난 3년 동안 칠레 시장에 지니언스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NAC 매출 132% 증가, 고객 유지율 100%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지니언스는 딜로이트와 적극 협력해 칠레뿐만 아니라 엔드투엔드(end-to-end) 사이버 보안 서비스 및 솔루션의 글로벌 공급망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니언스는 구독 기반 클라우드 NAC를 포함한 포괄적인 NAC 타입을 제공하면서 글로벌 시장애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및 아태지역에서 유일하게 ‘가트너 NAC 마켓가이드’ 대표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으며, 글로벌 NAC 시장점유율에서도 톱5(TOP 5) 안에 랭크돼 있다.

네트워크 환경에 참여하는 사물인터넷(IoT)·운영기술(OT) 등 환경의 다양한 단말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 요구 사항이 강화되면서 NAC의 역할 및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가트너는 NAC의 확장 기술로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엑세스(ZTNA:Zero Trust Network Access)를 언급하며 클라우드 및 재택 등 분산된 IT 환경에서 차세대 보안 핵심 기술로 NAC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딜로이트 마르셀로 디아즈 사이버 리스크 파트너는 “지니언스의 NAC 솔루션은 고객의 비즈니스 및 IT 환경에 맞게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유연한 구축 옵션을 제공한다”며 “ 지니언스 NAC가 제로 트러스트 구현의 기반 기술을 지원하도록 진화하면서 기업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니언스 미국법인장인 김계연 CTO는 “지니언스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아키텍처를 지원하기 위해 NAC 기능을 확장했다”며 “딜로이트와 제로 트러스트 프레임워크에서 협력함은 물론 글로벌 사이버 보안 비즈니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언스는 연결기준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20.5% 증가한 384.5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2% 상승한 69.2억 원을 기록하며 창립 후 18년 연속 흑자 달성, 최대 매출 및 영업 이익 달성 등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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