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집중화된 DB 통해 악의적 사이트 미리 차단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기업용 보안 솔루션 '포어프론트(Forefront) 신제품 2종을 10일 출시했다.

포어프론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제품에 대한 통합 브랜드로 PC 및 서버 용 백신인 포어프론트 클라이언트 시큐리티, 메일 서버용 안티 스팸/백신 제품인 포어프론트 프로텍션 2010 포 익스체인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정보보호와 액세스, 관리 등 넓은 의미의 기업 보안을 아우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레디 시큐리티(Business Ready Security)' 전략이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이다.

기존 ISA 서버 2006의 차기 제품인 포어프론트 TMG 2010은 기업의 조직원들이 맬웨어나 피싱에 대한 우려 없이 인터넷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웹 게이트웨이 보안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최근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UTM(Unified Threat Management) 영역의 통합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다. URL 필터링, 안티 맬웨어 검사, 침입 방지 기술, HTTP/HTTPS 검사 기술 등을 통해 최신 위협 요소의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해주는 다중 보호 시스템이다.

특히 웹 보안의 포괄적인 보고 및 로깅을 통한 단일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중앙 집중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포어프론트 UAG 2010은 사내 직원과 파트너, 벤더 등이 사무실 외부에서 기업의 자원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SSL VPN (Secure Sockets Layer Virtual Private Network)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세부적 애플리케이션 필터링과 다양한 레벨의 서버, 네트워크 액세스 등에 적합한 다중 터널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특히 윈도우 7에서 소개된 원격 액세스 기능인 다이렉트 액세스(DirectAccess, 이하 DA)를 지원, DA를 통해 레거시 인프라스트럭처나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그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버 사업부 송규철 상무는 "인터넷, 사내 IT 인프라를 통해 기업의 보안을 위협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기업용 보안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 포어프론트는 상호운용적 플랫폼 상에서 광범위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통합 보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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