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대표 윤창번)은 최근 자사 전산부문 아웃소싱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www.posdata.co.kr)를 선정했다. 하나로텔레콤의 아웃소싱 규모는 연간 70억원 규모이고, 2년 단위로 재계약할 계획이다. 아웃소싱에 대한 세부적인 협상 절차는 이달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은 기존 4개 업체가 역할을 나눠 담당하던 아웃소싱을 한 업체로 통합해 서비스의 안정화와 고도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포스데이타는 하나로텔레콤의 각종 정보시스템 관리를 포함해 네트워크 및 콜 센터 운영, 업무용 단말기 관리 등으로 일부 시스템 운영을 제외한 하나로텔레콤의 IT 인프라 전반에 대한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계약기간은 2006년 말까지로 최신 서비스수준협약(SLA) 방식을 적용하게 된다.

포스데이타는 2001년부터 하나로텔레콤의 경영정보시스템, 고객 서비스 개통 및 유지관리시스템에 대한 부분적인 아웃소싱을 제공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통신 IT아웃소싱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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